환영합니다! 欢迎光临! ようこそ! 일본에 있는 디아스포라 중국인들을 위해 사역하는 박수민,송수아 선교사의 블로그입니다. 이 공간은 디아스포라 중국인 사역을 위한 네트워킹과 커뮤니케이션 공간입니다.
2010년 12월 30일 목요일
2010년 12월 26일 일요일
성탄절 전도집회
모임을 하면서 참 행복하고, 기쁘고, 보람있고, 즐거웠다. 이 모임을 위해서 기도해주시는 분들의 기도가 느껴졌다. 성령님의 임재 가운데, 모임이 따뜻하고 기쁨이 가득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향기가 났다.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좋았냐 하면은, 우선은 우리 형제, 자매들이 모임을 준비하고, 참여하면서 많이 주인이 된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어떤 자매는 요리를 세가지나 해오고, 어떤 형제는 난생 처음으로 요리를 해서 섬겼다. 그 큰 등치에 집에서도 안해 본 요리를 한다고 가지를 썰고, 굽고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요리뿐아니라, 친구들을 초청해 오고, 조그만 성탄선물을 준비해 와서 새로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리고 한 자매는 간증을 준비해서 자기에게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나눴다. 특히, 이번 성탄전도집회의 핵심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참여한 성탄극이었다. 좀 엉성한 점이 있긴 했지만, 그 점이 오히려 매력이었고 마구간을 그려내기에는 가장 적합한 연극이었다. 직접 대본도 쓰고, 진지하게 연출하고, 필요한 도구와 옷도 마련하면서 형제, 자매들이 서로 가까워지고, 연극을 하고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졌다. 모임내내 너무 좋아서 몇 몇 사람들은 저녁 늦도록 남아서 성탄의 기쁨을 누렸다. 아기 예수님의 탄생이 우리에게 큰 기쁨이었다.
특히 감사한 점이 있는데 처음 교회가 시작될때 왔다가, 6개월 정도 모임이 나오지 않던 두 명의 자매가 오랜만에 모임에 나와서 은혜를 받은 것이다. 그중 한 자매는 어제 주일 예배에도 나왔다. 이들과 함께 얘기하고 식사하고 하면서 얼마나 좋은지, 돌아온 둘째 아들에게 뭐든 다시 해주고 싶고 베풀고 싶었던 아버지 마음 같았다. 감사합니다. 돌아오게 해주셔서!
늦게 온 사람까지 합치면 19명이 모여서 들썩들썩했다. 개인적으로는 영혼을 섬기고 돌보는 일의 보람과 행복을 다시 한번 깊이 맛보는 시간이었다. 부족한 우리의 잔치에도 이토록 기쁨이 있는데, 완전하신 그분이 준비하시는 천국의 잔치는 얼마나 더 기쁘고 감격적이고 행복할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2010년 12월 25일 토요일
블로그를 이전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사유는 전에 있던 textcube.com 서비스가 인기가 없는지, 서비스 종료가 되어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회사인 Blogger.com으로 자동이전되었습니다. 전에 쓰던 곳을 계속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서 아쉽고 이곳이 새로운 환경이라 적응에 시간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여하튼, 계속해서 이곳에서 Chinese Diaspora에 대한 커뮤니케이션과 네트워킹이 잘 이루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이전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전 주소 : diachinese.textcube.com
새 주소 : diachinese.blogspot.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2010년 12월 23일 목요일
2010년 12월 21일 화요일
2010년 12월의 기도제목입니다.
성탄의 기쁨과 새해의 벅찬 감격이 여러분둘께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성탄절 전도집회(12월23일, 1시)를 위한 기도제목
-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들 보내주소서
- 참석한 이들이 예수님을 구주로 만나도록
- 참석한 이들이 예배, 모임, 말씀공부로 연결되도록
- 적합한 그리고 예비된, 일본 기독청년들이 참석토록
- 한국,중국,일본 청년들 가운데 가족과 같은 친밀하고, 사랑 넘치는 교제가 일어나도록
- 집회 가운데 성령님의 깊은 관여로, 참석자들이 삼국을 향한 하나님의 긍휼, 사랑, 비전을 깨달아 알도록
2010년 11월 29일 월요일
지진, 그 일상의 삶
2010년 11월 23일 화요일
나의 설교 - 추구와 스타일 전환중
2010년 11월 18일 목요일
"To serve is to suffer ,섬김은 곧 고난입니다."
<선배님의 편지>" 최근 스리랑카 교회의 지도자 아지스 페르난도(Ajith Fernando)가 Christianity Today 지에기고 한 글, “섬김은 곧 고난이다(To serve is to suffer: http://www.christianitytoday.com/globalconversation/august2010/index.html)”가
지구촌 곳곳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수많은 응답 글이 쏟아졌는데, 특히 지난 34년간 아프가니스탄에서 남편 및 자녀와 더불어 희생적으로 사역해온 어느 부인선교사(Libby Little)의 감동적인 응답 글(http://www.christianitytoday.com/globalconversation/august2010/response2.html?start=1)이 발표된 직후에 남편선교사(Tom Little)가 살해됐기 때문입니다."
<원문 주소><한국어판 주소>
2010년 11월 13일 토요일
PC에서 중국어 사용 하시는 분들을 위한, TIP 몇 가지
2010년 11월 12일 금요일
선교 십계명
2010년 11월 9일 화요일
로잔대회와 중국교회
2010년 11월 7일 일요일
중보기도에 관하여.....
2010년 11월 3일 수요일
중국인사역 국제회의를 참석하고 나서
2010년 10월 19일 화요일
최근 글을 올리지 못한 이유
QuanHe형제의 세례와 감사했던 하루
QuanHe형제의 세례와 감사했던 하루
오늘은 특별했던 날이었다. 주일이요, 한 형제가 세례 받은 날이요(닛포리 화인교회의 첫 세례자), 닛포리 교회 첫 성찬식이 있었던 날이었다. 하루 종일 잔칫집과 같았다. 요리를 준비하고, 손님들도 오고, 세례식을 축하하려고 세례 받는 형제의 친구들이 와서 예배에 참석했다. 어른 17명, 아이들 3명 총 20명이 어우러진 잔치의 하루였다.
참 감사했다. 한 생명이 태어나고, 예수님의 제자로 결심하고 그렇게 첫 발을 내딛는 것은 주변에서 이를 지켜보는 이들에게 큰 보람과 힘을 주었다. Quan형제의 간증을 들으면서, 그 안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함, 그분의 사랑에 더욱 감사와 찬양을 드리게 되었다.
Quan 형제는 아내의(송수아 선교사) 일본어 학교, 같은 반 학생이었는데, 전도해서 1월부터 꾸준히 예배에 참석했다. 중국 동북지역 출신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1년여 직장생활을 하다가 일본에 1년 반전에 일본에 유학을 왔다. 일본어 학교에서 같은 반이었던 아내의 전도로 우리 집 모임에 왔다. 그리고 예배와 모임들을 통해서 지속적을 성장했다. 그리고 마침내 세례를 받고 새로운 삶을 출발했다. 세례를 앞두고 그는 삶 속에서 하나님을 체험하기 시작했다. 생활 가운데 도우시는 하나님, 이런 저런 일들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체험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알아가는 신선한 간증을 우리에게 쏟아내었다.
세례식, 성찬식을 준비하면서 이런 저런 고민이 많았다. 어떤 형식으로 우리에게 맞게 그렇게 하면서도 성경적 의미를 잘 살리는 세례식과 성찬을 할 수 있을까? 먼저, 세례는 침례로 진행했다. 삿포로 국제국제교회에 있을 때, 그 곳 교회의 전통을 따라 침례를 했었는데, 할 수 있으면 침례를 하는 것이 더욱 좋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장소가 문제인데, 장소는 우리 교회 자체가 우리 집에서 모이는 가정교회 형태임으로, 우리 집의 욕실을 깨끗이 청소하고, 그곳 욕조를 이용했다. 성찬식은 일부러 성찬기를 구입하지 않고, 깨끗하고 심플한 컵을 두 개 구입해서, 남, 녀 나누어 분잔 시에 사용하도록 했다. 성찬용 빵은 형제 중 한 명이 중국 삥(구운 빵)을 굽도록 해서 사용했다. 이 모든 것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고, 그들에게 적합한 도구라고 생각했다. 특별히 다르게 한 것은 없었고, 다만 노력하고 생각한 부분이 있다면, 형제, 자매들과 성찬, 세례 사이의 간격을 좁히고, 그 좁아진 간격 사이에서 선교사로서의 내 역할을 최소화하고자 했던 것이다. 모든 성례는 평안과 기쁨, 은혜가운데 진행되었고 마쳐졌다. 감사하다.
손님들, 형제 자매들, 세례자과 함께 늦은 점심 겸 애찬을 나누면서 교제의 기쁨을 누렸다. 그리고 손님들이 먼저 돌아가고, 형제, 자매들 9명이 남았다. 한 테이블에 앉아서, 오늘을 인도하신 하나님, 말씀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서, 나는 우리 가운데 하나님이 역사하고 계심을 깊이 경험했다. 지난 9개월간의 나눔 가운데 최고의 나눔이었다. 다들 새롭게 예수의 생명의 거듭나 세례 받은 Quan형제의 간증을 귀로 듣고,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면서 마음이 더욱 부드러워지고 감동이 깊어졌다. 나눔에 깊이가 있었다. 솔직하고 부끄러워하는, 그리고 다른 이들과의 연대감이 느껴지는 고백이 쏟아졌다. 참 행복한 나눔의 시간이었다.
지난 1년간의 동경생활이, 9개월간의 교회개척이 헛되지 않았구나! 저녁에 아내와 함께 하루의 일을 나누면서 많은 감사를 드렸다. 오늘은 우리 닛포리 화인교회의 형제, 자매들에게 중요한 매듭 한 개를 맨 하루였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우리를 이곳에 보내사 하나님이 하고자 하시는 일들에 더욱 매진할 용기를 얻은 하루였다.
2010년 9월 2일 목요일
제1기(2004년5월-2008년9월) 사역지 삿포로를 다녀오다
2010년 8월 21일 토요일
단기 선교팀의 방문과 사역
2010년 8월 4일 수요일
사람을 사랑함-목양(1) 잠27:23
2010년 8월 3일 화요일
103세 동포 할머님 심방
2010년 7월 31일 토요일
오랜만에 감동적인 일이 있었다.
- 하나님이 구원하시려고 작정하시고 예비하신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추수꾼을 기다리는 익은 곡식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익은 곡식은 앉아서 기다리는 자에게는 보이지 않고, 안테나를 높이 올리고,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며 두드리는 자에게 보인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이들에게 추의 은혜를 주신다.
-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이 생명의 복음을, 필사의 각오로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신자가 단 한번 듣더라도, 스스로 인지할 수 있고 이해할 수 있고, 판단하고 받아 들일 수 있도록 복음을 전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 복음이 다윗의 물맷돌 처럼 내 몸과 마음, 입술에 착 달라붙어 있어야 한다.
- 늘 열려 있는 태도로, 함께 이루어나가는 사역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할수 있으면, 우리만을 써서 영혼을 구원하려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구원역사를 공동체적으로 하시려고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한 지체를 이루고,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공동체적으로 경험하고, 그 아무도 자랑치 못하게 하시는 것이다. 그럼으로 이 하나님께 붙들려 쓰임받으려면, 우리가 바다처럼 되어야 한다. 바다는 그 이름처럼 모든 것을 받아들인다. 그 어떤 사람도, 그 어떤 물고기도 받아들인다. 모든 것에 열려 있고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한다. 열림과 겸손이다.
2010년 7월 24일 토요일
교회 공동체 세우기- 골짜기 행진중
2010년 7월 23일 금요일
내안의 "옛 자아"가 죽는 네가지 방법!
2010년 7월 19일 월요일
하반기 설교에 대한 구상
2010년 7월 15일 목요일
잊혀지지 않는 재미있는 에피소드 몇 가지
찢기셨습니다" 하고 빵을 뜯었다. 아 불싸! 빵이 맨빵이 아니라, 쨈 빵이었다. 쨈이 터지고, 흐르고..... 신임 선교사는 몸둘 바를 모르고, 선임선교사는 수습하느라 바쁘고, 그렇게 그렇게 은혜로운 성찬식은 끝났다. 그리고 세월은 흘러, 그 주인공 신임선교사는 이제 책임자가 되어서 그때의 일을 즐거이 사람들에게 얘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