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영합니다! 欢迎光临! ようこそ! 일본에 있는 디아스포라 중국인들을 위해 사역하는 박수민,송수아 선교사의 블로그입니다. 이 공간은 디아스포라 중국인 사역을 위한 네트워킹과 커뮤니케이션 공간입니다.
2015년 4월 13일 월요일
2015년 3월 24일 화요일
2014년 12월 12일 금요일
"2014년 일본 국회 크리스마스 만찬 모임"에 참석하고 나서
지난 12월 4일 저녁에 일본국회의 크리스마스 만찬 모임이 열렸다. 이번 만찬은 일본의 빌리 그래함 센타, 그리고 일본의 크리스천 상공인 모임이(VIP) 이 주최로 일본 각계의 크리스천들, 그리고 기타 손님들이 350여 명 참석했다. 멋진 호텔의 행사장에서 품위 있고 고상하게 진행된 행사였다. 재일 중국 기독인 센타(JCC)도 빌리 그래함 센터로부터 초청을 받아, 나를 비롯해 9명의 스텝 및 관련된 사람들이 참석했다. 이런 모임에 초청을 받는 것을 보니, JCC가 안으로 밖으로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다.
이번 모임은 여러 면에서 흥미로웠다.
우선, 모임 타이틀 자체에 "국회"라는 단어가 붙었는데도, 국회의원이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타이틀을 무색게 했다. 원래 국회의원들로 구성된 밴드를 비롯해 사회당 전직 당수, 간사장들, 관심 있는 국회의원들이 꽤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아베 총리의 갑작스러운 중의원 해산과 총선 체제 돌입으로 인해(12월 14일 총선 예정) 모든 국회의원이 비상이 걸렸다. 전부 선거운동에 돌입하느라 지역구로 사라지고 행사장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절대 예정된 일을 취소하지 않는 일본인들이, 그것도 국회의원들이 다 예정된 행사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선거가 무섭긴 무섭구나. 원래 크리스천 의원이 거의 없는 나라이긴 하지만, 한 사람의 국회의원도 참석하지 않은 국회 크리스마스 만찬 모임이 열린 것이다.
행사 진행 중에는 예정된 순서를 따라서 발언을 하거나 간증을 하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 면면이 재미있었다.
먼저는 유럽의 소국 산마리노(San Marino) 공화국 대사가 외교관들을 대표해서 축사했다. 그런데 축사 내용이 어이가 없었다. 크리스천 단체의 초청을 받아 크리스마스 행사에 와서는, 집회에 참석한 일본인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고 한다는 말이, 얼마 전 자기 나라에 유럽 최초로 일본의 신사를 세웠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잔뜩 하고는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내려갔다. 뭐 본인이 크리스천 아닌 것은 잘 알겠으나, 자기가 어디에 와 있는지 개념 자체가 없었다. 과장된 해석일 수도 있겠으나, 그는 종교다원주의의 길을 걸어가는 유럽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마음씨는 무지 넉넉해 보이기는 하는데 주제를 잘 못 파악하고 있다. 곧 이어서 이스라엘 대사가 나와서 축사를 했다. 크리스마스하면 사실 예루살렘이 대목일 텐데, 그런 이야기는 쑥 들어가고 이스라엘 관광 홍보만 하고는 들어갔다. 그녀에게서 예수님 빠진 유대인들의 모습이 보였다.
의미 있고 흥미로운 일들은 이들이 다 지나가고 시작되었다.
우선은 특별 출연자였다. 그녀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가수다. 짧게 이야기했지만, 그녀에게서 그리스도인 포스가 느껴졌다. 나는 그녀의 선곡에 놀랐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소프라노가 일본어로 번역된 한국찬양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일본의 국회 크리스마스 만찬 모임에서 진지하게 불렀다. 한국이 이렇게 쓰임받네.
그리고 등장한 아프리카 대사들의 발언이 진국이었다. 연이어 네 명의 대사들이 등단해서 간단한 축사를 했는데, 이들의 발언은 매우 간증 적이고 복음 적이고 전도 적이었다. 본인의 간증을 술술 풀어놓고, 일본의 낮은 복음화율을 언급하고는,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부드럽게 어필까지 하고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대사가 공식석상에서 이렇게까지도 이야기할 수 있구나. 한 명도 아니고, 르완다, 우간다, 나이지리아 대사가 연이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 사람들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어색해 하지도 않고, 담담하게 자연스럽게 말이다. 그들은 아프리카 대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대사 같았다. 아프리카 참 놀랍다. 내가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가 거기 있었다. 이로써 아프리카에 가보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재미있다. 일본 크리스천들도, 미국 크리스천들도, 유럽인들도, 유대인들도 하지 못하는 것을 아프리카 사람들이 하고 있었다. 기대가 된다 아프리카!! 멋지다 아프리카 사람들!!
먼저는 유럽의 소국 산마리노(San Marino) 공화국 대사가 외교관들을 대표해서 축사했다. 그런데 축사 내용이 어이가 없었다. 크리스천 단체의 초청을 받아 크리스마스 행사에 와서는, 집회에 참석한 일본인들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고 한다는 말이, 얼마 전 자기 나라에 유럽 최초로 일본의 신사를 세웠다는 것이다. 그 이야기를 잔뜩 하고는 메리 크리스마스 하고 내려갔다. 뭐 본인이 크리스천 아닌 것은 잘 알겠으나, 자기가 어디에 와 있는지 개념 자체가 없었다. 과장된 해석일 수도 있겠으나, 그는 종교다원주의의 길을 걸어가는 유럽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마음씨는 무지 넉넉해 보이기는 하는데 주제를 잘 못 파악하고 있다. 곧 이어서 이스라엘 대사가 나와서 축사를 했다. 크리스마스하면 사실 예루살렘이 대목일 텐데, 그런 이야기는 쑥 들어가고 이스라엘 관광 홍보만 하고는 들어갔다. 그녀에게서 예수님 빠진 유대인들의 모습이 보였다.
의미 있고 흥미로운 일들은 이들이 다 지나가고 시작되었다.
우선은 특별 출연자였다. 그녀는 우크라이나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클래식 가수다. 짧게 이야기했지만, 그녀에게서 그리스도인 포스가 느껴졌다. 나는 그녀의 선곡에 놀랐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소프라노가 일본어로 번역된 한국찬양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일본의 국회 크리스마스 만찬 모임에서 진지하게 불렀다. 한국이 이렇게 쓰임받네.
그리고 등장한 아프리카 대사들의 발언이 진국이었다. 연이어 네 명의 대사들이 등단해서 간단한 축사를 했는데, 이들의 발언은 매우 간증 적이고 복음 적이고 전도 적이었다. 본인의 간증을 술술 풀어놓고, 일본의 낮은 복음화율을 언급하고는, 예수님을 영접하라고 부드럽게 어필까지 하고 이야기를 마무리 했다. 대사가 공식석상에서 이렇게까지도 이야기할 수 있구나. 한 명도 아니고, 르완다, 우간다, 나이지리아 대사가 연이어서 그렇게 이야기했다. 사람들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어색해 하지도 않고, 담담하게 자연스럽게 말이다. 그들은 아프리카 대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대사 같았다. 아프리카 참 놀랍다. 내가 알지 못했던 아프리카가 거기 있었다. 이로써 아프리카에 가보아야 할 이유가 하나 더 늘었다.
재미있다. 일본 크리스천들도, 미국 크리스천들도, 유럽인들도, 유대인들도 하지 못하는 것을 아프리카 사람들이 하고 있었다. 기대가 된다 아프리카!! 멋지다 아프리카 사람들!!
2014년 7월 15일 화요일
<붉은 하나님 God is Red> 랴오이우
이 책에는 많은 살아 있는 신앙을 가진 이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주 내용은 고난과 핍박 속의 중국교회와 신도들의 승리에 관한 이야기를 작가가 인터뷰한 것이다. 그 동안 중국 교회와 신앙인들을 다룬 책들은 지속적으로 출판되어 왔다. "하늘 속한 사람(윈형제, 폴해터웨이, 홍성사. 2004.7)", "북경에 오신 예수님(데이비드 아이크만, 좋은씨앗, 2005.9)" 이 최근의 대표적인 책들이다.
지금 "붉은 하나님(랴오이우, 새물결플러스,2014.1)"도 비슷한 흐름에 서 있는 책이다. 사람들은 이 시대에 삶으로 신앙을 지켜오고, 목숨으로 증명해 온 신앙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한다. 그리고 중국 교회는 그 생명의 자산을 풍성하게 갖고 있다. 나는 이런 것들의 중국 교회의 진정한 가치요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2013년 10월13 일에 일본의 NHK 스페셜에서, "중국의 가정교회"에 대한 특집 방송을 내보냈다. 일본의 일반 방송도 중국 가정교회의 존재적 가치에 대해서 주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중국교회의 폭발적 성장과 숫자에 가치를 부여한다. 수긍이 간다. 만일 중국의 기독교인이 1.000만명도 안되었다면 그 누가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중국교회를 볼 때, 꼭 유념해야 할 것은 숫자나 성장이 아닌, 그들이 가진 고난을 이겨 온 신앙의 가치다. 목숨을 걸고 지켜 온 그리스도의 사랑에 대한 헌신이다. 이 책은 다시 한번 그것을 보여준다.
최근 연안의 경제발달 도시 온주(溫州)의 가정교회 예배당이 정부에 의해서 강제 철거 되고, 일부 교회들의 건물 외부 십자가가 강제로 제거 된 사건이 일어났다. 이는 중국 정부의 종교에 대한 핍박으로 전세계에 알려졌다. 나는 얼마 전 중국의 일부 목회자들과 만나 며칠을 함께 보낼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 마침 온주 교회 이야기가 나왔다. 이야기를 나누던 다수의 중국교회의 지도자들이 동의하는 것은 이 사건은 명백한 신앙에 대한 정부의 핍박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우리에게는 이런 질문도 던져졌다. 넓고 큰 예배당, 최신식 예배당에 대한 정부의 통제가 교회에 던지는 하나님의 메시지는 없는가? 한 목회자가 이야기 했다. 최근 연안 지역의 가정교회들이 경쟁적으로 큰 예배당을 짓고, 내륙지역 교회들은 부러움에 이런 예배당을 투어까지 하며 배워 간다는 것이다. 그는 한 마디 더 했다. "연안지역의 교회들은 한국에가서 예배당 투어했다"고, 이어서 누가 한 마디 더 했다. "한국은 미국가서 배웠어!" 라고.
중국교회가 가져 온 가장 중요한 가치와 자산을 안에서부터 무너뜨리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중국교회의 보물은 사이즈도 숫자도 아니다. 그런 것들은 내적인 보물이 밖으로 잠시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의 빛에 지나지 않는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의 시선이 한 반체제 작가가 주목하는 것에 주목하고, 한 방송사(NHK)가 가치를 부여하는 것에 가치를 부여 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는 한국교회를 탐방하는 중국교회 지도자들에게 사이즈와 숫자를 드러내고 자극하는 투어를 지양(止揚)했으면 한다. 그리고 그들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동감하고 고양시키는, 그리고 그 발전이 세계 교회를 향해서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할 수 있는 그런 투어를 지향(志向)했으면 좋겠다. 우리에게도 예배당 투어를 넘어서는 가치있는 자산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붉은 하나님"! , 이 하나님은 지금 중국 공산당 치하에 있는 중국의 하나님이다. 과거 중국인들은 기독교인이 한 명 늘어 나는 것은, 중국인이 한 명 줄어드는 것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이들에게 기독교는 양교(洋教)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중국에서 기독교는 더 이상 양교가 아니다. 붉은 정권 아래서, 붉은 피를 흘려가며 얻은 보배로운 예수의 피를 바른 붉은 중국 기독교인 것이다. 이 한권의 책을 권한다. 붉은 하나님으로 당신도 붉게 물들 것이다.
"붉은 하나님"! , 이 하나님은 지금 중국 공산당 치하에 있는 중국의 하나님이다. 과거 중국인들은 기독교인이 한 명 늘어 나는 것은, 중국인이 한 명 줄어드는 것이라고 했다. 왜냐하면 이들에게 기독교는 양교(洋教)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중국에서 기독교는 더 이상 양교가 아니다. 붉은 정권 아래서, 붉은 피를 흘려가며 얻은 보배로운 예수의 피를 바른 붉은 중국 기독교인 것이다. 이 한권의 책을 권한다. 붉은 하나님으로 당신도 붉게 물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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