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0일 화요일

선교사는 " 다리(Bridge)" 다.

-  선교사란 누구인가? 에 대한 두번째 대답.
-  선교사란 누구인가? 에 대한 첫 번째 대답은 이곳에
(http://www.blogger.com/blogger.g?blogID=8449156411065876033#editor/target=post;postID=2250455572106293637)

다리는 지금 이곳과 건너편 저곳을 연결해 준다. 다리가 없던 시절, 계곡, 강, 바다의 장애물이 있던 땅들은 서로 나눠져 있어야 했다.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저 계곡 건너, 저 강 건너, 저 바다 건너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갈 수 없었다.

다리는 이 곳과 저 곳의 단절을 연결한다. 이어주고 연결해 주고 새로운 세계를 경험케 해주는데 있어서 다리처럼 유용한 도구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물론 다리가 있다고 모든 사람이 건너가는 것도,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된 것도 아니다. 다리가 있어도 건너려는 의지가 없다면 다리는 무용지물이다. 그렇지만 없던 다리가 존재하게 될 때, 최소한 건너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이들에게 다리는 새로운 세계의 문을 열어준다. 

선교사는 이런 다리와 같은 존재다. 현지인이 아직 보지 못한 곳, 가지 못한 곳, 갈 수 없는 곳에 이르는 다리가 되어 준다. 보고, 듣고, 경험케 해준다. 다리된 선교사는 현지인의 오늘의 이곳을, 내일의 저곳으로 연결해 주는 존재다.

선교사는 현지인과 다른 세계를 경험하고 살다가 현지에 들어간다. 그렇기 때문에, 현지인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볼 가능성이 크다. 선교사가 이미 경험한 세계, 그리고 그가 알고 있는 세계가 현지인에 유용한 세계, 그들에게 생명을 주고, 더 풍성하게 주는 세계라면, 선교사는 현지인과 그것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야 한다.

선교사는 하나님을 모르는 죽음 이편에 서 있는 이들을, 하나님을 아는 생명 저편의 세계로 연결한다. 더 풍성한 생명이 있는 저편으로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야 한다. 또한 현지인의 믿음이, 그들의 신앙이 이편의 세계에만 갇히지 않고, 저편의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간에 서있는 다리가 되어 주어야 한다. 다리가 밑에 깔려줄 때, 사람들은 그 다리를 밟고, 저편의 세계로 전진할 수 있다.

다리의 본질은 어디에 있는가? "연결"에 있다. "이어줌"에 있다.  그렇다면, 나는 내가 섬기는 재일중국인 디아스포라에게 어떤 "연결"이요, 어떤 "이어줌"의 다리여야 하는가?

나는 이 곳 사람들을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 살아계신 하나님께 연결하는 다리다. 나의 모든 존재는 이 다리가 되고자 애쓴다.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고, 한 사람 한 사람 권면하는 것은 이를 위해서다. 그들의 삶이 나를 밟고 지나가서 그 분에게 이를 수 있기를 소망한다.

나는 이 곳 재일중국인들을 하나님 나라 사역의 세계로, 세계 선교로 이어주는 다리다. 이들이 다리 저편의 세계에 눈이 열리도록 접속하고, 넷 워킹하고, 코디하는 다리다.   
   
모든 다리가 다 대교(大橋) 일 수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작은 냇가를 가로 지르는 징검다리도 있고, 시골의 투박한 나무다리도 있다. 그 지역의 필요에 맞추어서 크기와 모양이 다듬어진 다리가 놓여진다. 크고 화려한 대교들과 비교하면, 작고 보잘 것 없는 다리도 "연결"과 "이어줌"에 있어서는 너무나 소중한 다리다.

다리에게 더욱 중요한 것은 외모도 규모도 아니다. 다리가 놓여져야 할 위치다. 다리가 이미 있는 곳에 또 하나의 다리를 놓을 필요가 없다. 선교사는 그 어떤 곳보다 다리가 필요하지만 아직 놓여지지 않은 곳에서 다리를 건설해야 한다. 그것이 부르심에 대한 더욱 합당한 응답이라고 믿는다. 

그 부르심에 따라 살다보면 멋진 완성품으로서의 다리로 쓰임받기 보다 "징검다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곤 한다. 우리의 인생은 짧고 하나님의 일은 장구하기에  징검다리 중간 어디에 놓인 돌 하나에 불과한 존재임을 깨닫곤 한다. 내 세대에 내 역할의 돌을 놓고 나면, 누군가 그 뒤를 이어 또 다른 돌을 하나 더 놓을 것이다. 그러다보면 하나님의 때에 이 곳 사람들을 저 곳에 이르게 해주는 다리가 생겨나는 것이다. 징검다리가 뭐 자랑할 것이 있으며, 뭐 내놓을 것이 있겠는가? 선교사는 그저 물살에 부디끼고 삭아져서 민민해진 몸둥이 하나 가지고, 여전히 그 물살 한 가운데 서 있는 사람이다. 누군가가 그런 내 위를 밟고 지나가 이 물살 저편에 이르러 생명을 얻고 더 풍성하게 얻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존재다.


2013년 12월 6일 금요일

동역자들과 만남, 그리고 헤어짐

오늘(12월7일) 24년간 일본에서 선교사로 사역하신 한 선배 선교사님(대만인) 부부를 만나 교제하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 분들은 24년전 OMF선교사로 일본에 오셨고, 최근 십여년간은 대만의 한 교회에서 파송을 받아, 동경에서 중국인 교회를 개척하셨던 분이다. 이제 이 분들이 지난 일본 선교사 생활을 마감하고 이제 새로운 사역을 위해 대만의 파송교회로 되돌아가신다.

송선교사님 부부는 우리와 인연이 많은 분들이다. 우리 가족이 처음 일본 홋카이도에 도착해서, 막 중국어 예배를 개척하고 본격적인 중국인 사역의 첫 스타트였던 제1회 "홋카이도 중국인 수양회"에 강사로 모셨던 분들이다. 2005년 이 분들이 강사로 오셨던 수양회는 우리에게 일본에서 중국인 사역의 기대와 희망을 보게 했던 수양회였다.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이 회개하고 주님께 돌아왔다. 형제, 자매들이 마음이 치료되고 회복되었다. 그리고 이 분들은 부부가 함께 사역하셨다. 목사님이 명확하고 인격적인 말씀 증거를 하셨다. 그리고 이어서 사모님이 부드러우면서 강한 터치가 있는 기도 인도로 사람들의 영혼을 뒤흔들어 놓았다. 나는 중국인 사역자들의 이런 면이 참 좋다. 부부가 함께 조화를 이루며 모임을 인도한다. 서로 주어진 은사를 마음껏 사용하면서, 보완해 준다. 말 그대로 동역이다. 중국교회는 여성 리더쉽에 있어서 우리보다 많이 앞서 나가고 있다.  

2005년 제1회 홋카이도 중국인 수양회(송목사님 부부-중앙)
2013. 5. 동경 중국인 전도대회
2013. 12. 동경에서 송별 만남
2005년수양회 동역이 있은 후, 이 분들은 동경에서, 우리는 삿포로에서 자신의 사역에 전념했다. 2008년에 내가 동경 출장의 기회가 있어서 동경에서 한 번 뵌 적이 있긴 하지만, 거의 연락을 못드리고 지냈다. 그 후 송목사님이 심장 대수술을 받으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목사님은 심장병으로 생사의 갈림길에서 몇 년을 보내셨다. 이로인해 가족들과 교회도 힘든 시기를 보내셨다.

2009년 우리 부부가 사역지를 동경으로 옮긴후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쉽게 찾아 뵙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올해 들어 중국인 연합 전도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송선교사님 부부를 뵙게 되었다. 목사님은 여전히 겸손하시면서도 품위가 있으셨고, 사모님또한 열정적이셨다. 어려운 점들도 있어 보였다. 목사님은 몸이 많이 여위셨고 건강이 눈에 띄게 약해지셨다. 목사님은 수술 후유증을 겪고 계셨다. 그렇지만 다행히 위험한 시기를 넘기셨고 건강을 많이 회복하고 있는 중이셨다. 그리고 이 기간을 지내면서 사모님과 자녀들이 사역자로 든든히 서게 되었다.

우리는 이 대선배님들과 함께 기쁘게 2013년 5월 동경 중국인 전도대회를 섬겼다. 아픈 몸이심에도 불구하고, 얼마나 열심히 겸손히 동역해 주셨는지 모른다. 나는 이런 중국인 대선배님들이 너무 좋다. 대 선배님 부부가 손수 전도대회에서 안내를 섬겨주시고, 결신자 섬김이로 봉사해 주셨다. 나이가 지긋한 대선배님이, 한 교회의 담임목사님이 그렇게 하신다. 선교사 답고 본 받고 싶다. 대회를 전후로 아내와 함께 이 분들을 다시 찾아 뵙고 개인적인 교제와 기도의 시간도 갖을 수 있었다. 많이 배우고 도전 받고 격려 받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최근 이 분들의 일본 사역 마무리와 대만 귀국 소식을 듣게 되었다. 갑작스러운 소식이다. 나는 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소중한 동역자요 선배 선교사님 부부 이 땅을 떠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섬기던 교회는 문을 닫고 사역을 종료하게 된다고 들었다. 우리 부부는 송선교사님 부부를 직접 찾아 뵙고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먼저는 목사님의 건강이 일본에서의 사역을 감당하기에는 버겨운 상황이었다. 이 상태로는 계속 갈 수가 없었다. 그리고 파송교회에서 본국에서 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역의 길을 열어주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배려가 있었다. 아쉽지만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고, 감사함으로 함께 기도했다.

올해 들어와서 동경에서 함께 일하던 세 가정의 중국교회 사역자들이 떠나갔다. 지난 6월에는 사이타마의 한 중국교회의 이목사님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홋카이도에 있을 때, 수양회에 오셔서 함께 은혜를 나누었던 분이시다. 이번 동경 중국인 전도대회 때에도 참가 하시고 지지를 아끼지 않으셨던 분이시다. 아직도 이 분의 목소리가 생생하다. "박 목사님 어떤 일이든 이야기하세요! 제가 섬기겠습니다." . 대회가 끝난 후 한 달이 조금 지나 이 분의 투병 소식과 소천 소식을 들었다. 오래전 치료되었던 암이 재발했던 것이다. 장례식에 참석해 어린 수양 딸(싱글이셨다)과 노부모님을 뵙고 가슴이 너무 아펐다.

그리고 또 한 분의 동역자가 잠시 일본을 떠나게 되었다. 사랑하는 위선교사님 부부다. 우리 부부가 동경에서 연합 중국인 사역을 시작할 때, 하나님이 가장 가까이에서 동역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분이다. 중국 상해 출신으로 일본 유학 경험이 있으시고, 캐나다에 정착해서 사시다가 부르심을 좇아 일본에 선교사로 오셨다. 요도바시 교회의 중국인 예배를 책임 맡아 섬겨 오셨다. 얼마나 겸손하게 연합사역을 섬겨 오셨는지 모른다. 옆에서 이 분의 열정과 순수함, 온유함을 하나님이 축복하시고 받아 주시는 것을 여러 번 보았다. 그런데 위선교사님에게 희귀성 폐질환이 발병했다. 올 초부터 오랜 기침으로 고생했는데, 가래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일이 자주 발생했고, 체중이 지속적으로 줄어 드는 가운데 병원 검사를 했다. 그리고 희귀성 폐질환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암이 아니어서 천만 다행이지만, 치료를 위해서는 장기간의 시간과 안정이 요구되었다. 이제 부득불 일단 3개월간 캐나다로 귀국 하신다. 아직 적절한 약을 찾지 못해서, 앞으로 치료에 얼마나 기간이 걸릴지, 어떻게 치료해야 할지?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다. 속히 완쾌 되셔서 돌아오시기만을 바라는 맘뿐이다.

2013. 5 동경 중국인 전도대회(위선교사님-상단, 사모님-아래 중앙)
재일 중국인들을 위해, 주께 더 많은 동역자를 구했는데, 있던 소중한 분들도 한 분씩 (잠시) 일본에서 떠나고 있는 것을 보고 있다. 착찹한 심정이다. 그렇지만 한 분 한 분 직접 만나 뵙고 이야기를 나누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허락하심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이 이 분들을 그 옛날 허드슨 테일러를 병으로 말미암아 본국 영국으로 보내, 중국 내지 선교회를 창립케 하시고 중국선교의 새로운 지도를 그리게 하신 것처럼, 인도하고 계시다는 영감을 받았다. 한 가족은 북미 캐나다에서, 또 한 가족은 대만에서, 그리고 또 한 분은 천국에서 일본에 있는 중국인들을 응원하신다고 생각하고 믿는다.

그래도 헤어짐은 여전히 "떠나는 이들에게는 마침표, 남아 있는 이들에게는 물음표"다. 남아 있는 우리들에게 아쉬운 맘은 쉽게 사라지지는 않는다. 이제 다가오는 겨울도 내년 3월쯤 되면 다 지나 간다는 것을 명제적으로 알고는 있지만, 겨울의 찬 바람을 다 맛보아야만 실제로 겨울이 가는 것을 알기에 마음이 춥다.

마음을 추스리고 기도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어다. 아멘!"


2013년 12월 3일 화요일

중국인 선교 공동체(단체)를 꿈꾸며, 준비하며 ①

① 선교단체 존재의 이유, 사명(Mission)

선교단체는 사명(Mission)을 위해 탄생하고 존재한다. 

선교단체는 사명(Mission)을 위해 탄생한 곳이다. 사명이 약해지고, 그 소명이 시선에서 흐릿해진다면 존재 의미가 그만큼 약해지고 흐릿해지는 것이다. 따라서 선교단체는 늘 그 존재의 의미인 사명을 되새기고 곱씹어 주어야 한다. 이 본질에 대한 되새김이 경직화 되어서는 안된다. 절심함이 배어나오는 위기의식을 가진 본질적 소명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시대에 대한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시대를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이 요동치는 세상의 역사속에서  면면히 흐르는 하나님의 뜻을 보고, 마음이 타오르고, 타오른 마음은 손과 발을 동원할 수 있어야 한다.  

 사도행전 13:36 "다윗은 당시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가 잠들어 그 조상들과 함께 묻혀 썩음을 당하였으되".

"당시에" 자기 시대에, 나를 향한, 선교 공동체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이를 따라 섬기다 가야 한다. 매 선교사 마다, 선교단체 마다 저마다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 이를 알고 순종하여 섬기는 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다.
(시대적 부르심에 관한 참고글:
http://diachinese.blogspot.jp/2010/06/%EC%9E%90%EA%B8%B0-%EC%84%B8%EB%8C%80%EC%97%90-%ED%95%98%EB%82%98%EB%8B%98%EC%9D%98-%EB%9C%BB%EC%9D%84-%EC%A2%87%EC%95%84-%EC%82%B4%EB%8B%A4%EA%B0%80.html)

자기의 의도가 아니더라도, 시대가 흐름고 변함으로 말미암아, 선교단체의 시대적 사명은 그 시효를 다할 수 있다. 선교단체는 로칼교회와 같은 부분이 있긴 하지만, 결코 동일할 수 없다. 선교단체는 로컬교회의 선교적 소명을 깨우는 광야에서 외치는 세례요한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탄생했고, 그것을 하면서 성장해 왔다. 그런 선교단체와 로컬교회와 같아 진다면(이 의미를 여러가지로 해석해 볼 수 있지만),  단체는 멋져 보일 수 있으나, 바람직하지 않다. 선교단체는 메뚜기와 석청을 먹을 때 오는 광야의 영성을 가지고 외쳐야 한다. 선교단체가 기득권 같은 것을 하나 둘 점점 더 많이 소유하게 되면, 더 이상 사명이 동력(動力)을 발휘하지 못한다. 현상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모든 에너지를 먹어 치운다. 사명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선교회의 주제가 되고, 주류가 될 때가 위기다.

"진짜 문제는 교회가 너무 부유하다는 사실에 있는 것이 아니라, 유지하기 위한 버거운 투자와 함께 심히 제도화되었다는 데 있다. 그것은 공룡과 전함의 특징들을 갖고 있다. 그것이 감당할 수 없는 설비와 프로그램을 잔뜩 갖고 있어서, 공급에 온갖 문제를 안고,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치게 된다. 

기계의 관성은 재정의 배당, 적법성, 조직의 채널, 마음 자세 같은 것들이 전부 다 현상유지를 지속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다. 만일 누가 이런 채널들을 가로지르는 항로로 가기를 원한다면, 적진에 도달하기도 전에 에너지 대부분이 소모되어 버린다"
         (존로빈슨 , 20세기 영국의 신약성서 학자, 이교에 물든 기독교 p 215)    

선교단체가 공룡과 전함의 특징을 갖게 되고, 설비와 프로그램을 잔뜩 갖고 현상유지를 강화하는데 힘을 쏟고,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 그런면에서 선교단체 존재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협은 외부의 그 무엇이 아니라, 바로 내부에 원인이 있다. 내부적인 원인을 둘로 나눌 수 있는데 먼저는 선교단체가 자신의 사명을 잊어 가는 것이다. 이 경우는 여전히 그 사명이 필요하고 존재하지만, 선교단체가 그 사명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 선교단체가 더 이상 사명의 힘이 아닌, 생존의 힘에 의해 관성이 붙어 자동적으로 움직여 간다. 두번째는 선교단체가 시대적 사명이 역사적 역할을 다하고 사라지는 경우다. 이 경우는 단체가 명예로운 퇴역을 할 수 있다.

사명이 잊혀지거나 없어질 때, 나타나는 위험은 선교단체가 "생존모드"로의 방향 전환을 하게 된다. 즉 선교단체를 "단체를위한(For), 단체에 의한(By), 단체의(of) " 모드가 고정된다. 이러면 추해진다.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광야의 세례 요한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낯뜨거운 몸부림이 시작된다.

선교단체는 이 사명으로 말미암아 구성원들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 부어도 아깝지 않는 헌신의 대상이 되는 것이 정상이다. 선교단체가 구성원들에게 생존을 위한 밥그릇에 지나지 않는다면 이는 존재적 타락을 한 것이다. 우리는 선교계의 거장 허드슨 테일러의 말을 다시 새겨 볼 필요가 있다. 그는 중국선교의 획을 그었던 중국내지선교회(CIM)의 창립자다. CIM은 지금 OMF라는 이름으로 동아시아 선교에 있어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국제단체다. 그에게 CIM은 소중한 자식같은 존재였다.

"CIM동료들이 만약에 경건하고 지혜로우며, 하나됨과 사랑으로 행한다면, 중요한 일이나 결정적인 시기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분별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무엇도 선교회를 구제할 수 없고 구제할 가치도 없다. CIM은 반드시 주님과 동행하는 살아있는 공동체가 되어야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주께 쓰임받을 수 없고 존재할 가치도 없다" 
선교단체는 존재하기 위해서 존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단체가 싸워야 할 대상, 즉 투쟁의 대상은 좀 더 안정적으로 기득권 단체로의 진입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발버둥이 아니라, 사명을 붙들기 위한 몸부림이다. 사명을 놓치지 않고, 사명을 부여잡고, 그 하늘로부터의 부르심(Calling)을 더 잘 듣고 순종하기 위해, 오히려 기득권을 버리고, 안전밸트를 풀어야 한다. 왜냐하면 사명은 종종 안전밸트 반대편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늘로부터 온 사명은 자력(磁力)과 같다. 끌어 당기는 힘이 있다. 이 사명의 자력은 원심력(遠心力)과 구심력(求心力)을 갖는다. 사람을 끌어 당기고(선교동원), 사람을 밖으로 내보낸다(파송). 자체의 힘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붙게 되어 있다. 그리고 붙을 수 있는 자력을 가진 사람만 붙어야 한다. 그래야 기존의 사명과 사람을 맞지도 않는데 억지로 붙이려고 하는데서 오는 쓸데없는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선교단체가 사명의 N극을 가지고 있으면, 그 사명에 부르심이 있는 S극의 사람이 붙는다. N극, S극 중 어느 하나를 갖는 것은 하나님이 부어주신 자유요 은사다. 어느 쪽이든 비교할 것도 아니고, 나쁜 것도 아니다. 그냥 맞는 곳에서 맞는 사역을 하면 되는 것이다. 이런 관계의 선교동원이 되어야, 잘 해봐야 0점(영점) 투쟁인 내부 분쟁을 예방할 수 있다. 선교단체 스스로가 어느 N극인지, S극인지 모른다거나, 아예 자력을 분출해내지 못하고 있다면 불행이다. 

선교단체의 생명은 "사명"이다. 시대적 사명, 하늘로부터의 사명이다. 그렇다면 내게 주어진 시대적, 하늘로부터의 사명은 무엇일까? 나는 중국인 사역에 부름받았고, 이를 위해 준비되어가는 청년시절을 보냈고 지금 그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해외(일본필드)에서 중국인 디아스포라 사역"에 부름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이 부르심은  "중국 교회의 세계 선교"를 돕는 지향점을 가지고 있다. 중국교회가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본다면, 선교 지도자 그룹을 해외의 선교현장에서 만나 동원하고, 돕고, 파송하여, 장래 중국교회의 선교지도자들이 될 수 있도록 다리(Bridge)와 등대(Light House)가 되어 주는 것이다.
 (등대에 관한 참고 글:http://diachinese.blogspot.jp/2012/08/blog-post_2.html ,
   다리에 관한 참고 글:http://diachinese.blogspot.jp/2013/12/bridge.html  ). 

이제 얼마지나지 않으면 중국교회가 선교단체들을 구성할 것이다. 그리고 수 많은 선교단체들일 출현할 것이다. 우리의 소망은 그런 단체들이 조금이라도 더 하나님의 뜻과 마음에 합당하며, 피선교지에 축복된 사역을 할 수 있는 단체가 되는 것이다. 그런 좋은 단체들의 비율이 전체적으로 높아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그러려면 좋은 선교 리더들이 나와야 한다. 지난 세월의 선교 역사를 이해하고, 그 한계를 인식하고, 서구교회와 아시아 교회가 행하고 있는 선교의 약점을 넘어설 수 있는 리더들이 한 사람이라도 더 나와야 한다. 우리가 부름받은 사역은 바로 여기에 촛점이 있다.


<사족>
이 글은 시리즈 글중의 하나이며, 중국인 선교단체의 전체 스케치를 해나가는 작업을 알리는 글입니다. 여전히 진행중인 작업입니다. 글을 읽는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과 코멘트를 원하고 환영합니다. 이를 통해서 함께 지어져 가는 중국선교가 되기를 원합니다. 밑에 댓글을 통해 동참해 주시면, 함께 이 일을 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샬롬!

2013년 10월 29일 화요일

동 일본 대지진 - (2011.5크리스천 투데이에 기고했던 글)

많이 지난 글인데, 이제야 다시 자료 찾아 올립니다. 
다 지난 일 같지만, 여전히 지나가지 않은 현실의 재난으로 남아 있는 동일본 대지진!
그 날이 재앙의 날들이 피해자들에게나 우리 모두에게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바라는 맘 담아 다시 올립니다.  일본 땅의 샬롬을 기다리며!

            

              

              


             
              
일본 아니 인간의 자신감이 무너진 날
우리는 무엇을 바탕으로 다시 설 수 있을까

박수민

2011 3 11, 일본 동북부지역에 리히터 규모 9.0의 강진이 발생했다. 그날 동경의 집에서 몇몇 지체들과 식사를 마치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집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평소에는 조금 흔들리다 그치곤 했는데, 이날은 달랐다. 흔들림이 멈추지 않았고 갈수록 심해졌다. 물건들이 떨어지고 집이 무너질 듯 흔들렸다. 다들 밖으로 뛰어나와 공터로 대피했다. 땅이 흔들리고, 건물과 전봇대, 전선들이 사방으로 출렁거렸다. 땅을 흔든 지진은 바다를 요동치게 했다. 최고 높이 40미터에 이르는 쓰나미가 동북부 태평양 연안을 강타했다. 지진보다 쓰나미 피해가 심했다. 여의도 면적의 48배에 이르는 지역(443km2)이 물에 잠겼다. 그리고 4월초인 현재까지 2 70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피해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원자력발전소 파괴로 유출된 방사능이 하늘의 공기를 오염시켰다. 하늘 요동치자 사람들 마음에 공포의 쓰나미가 몰려왔다. 방사능에 대한 극도의 공포감으로 일본에 살던 외국인 18만 명 정도가 일본을 떠났고, 일부 일본인은 남쪽을 향해 피난길에 올랐다. 시내에서는 생필품이 동이 나서 살 수가 없었다(현재 동경에서는 생수를 제외한 거의 모든 물건을 살 수 있다). 대지진 이후 수 백 번의 여진이 왔고 지금도 오고 있다. 그리고 방사능 누출 문제는 현재도 진행 중이다.

이런 가운데 피해지역에서의 구조와 구호활동이 시작됐다. 기독교관련 단체들, 그리고 교회들이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일본 교회는 각 교단 및 단체를 중심으로, 혹은 각 교회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피해지역 교회들을 돕기 시작했다. 한인 교회와 한인 선교사들, 그리고 단체들 역시 신속하게 움직여 현장에 구호품을 전달하기 시작했다.

나는 지난 3 27일부터 3 30일까지 일본인 교회인 요도바시교회의 AGAPE-CGN 팀에 합류해 토후쿠(동북) 대지진 피해 현장을 다녀왔다. 이번 구호활동의 주목적은 피해지역에 구호품을 전달하는 일이었지만 피해 현장을 직접 보고 들으면서 현장의 필요를 파악하고 일본교회의 구호 활동에 대한 이해와 협력을 몸소 경험한 중요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이곳에 닥친 총체적인 재난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 사람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번 구호활동을 통해서, 앞으로 어떻게 동북 재난지역을 도울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여러 곳의 쓰나미 재해지역을 방문해서, 현장을 보고,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파악했다. 시오가마, 센다이 항, 이시노마키, 오나가와, 히가시마츠시마, 후쿠시마 지역을 거치면서 (자세한 현장 기록과 사진은 diachinese.blogspo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목격한 피해지역의 참담함은 내게 많은 것을 일러주었다.

무력한 인간 문명과 현실로 다가온 죽음
인간이라는 존재가, 우리가 만든 문명이 아무 것도 아닌, 모래위에 지은 성이라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했다. 일본은 그 어떤 나라보다 지진과 쓰나미 대비에 철저했던 나라다. 그러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 인간의 생명, 인간이 가진 기술, 문명, 시스템, 자랑들이, 단 몇 분의 지진 앞에 모두 무너져 내렸다. 우리가 자랑하던 문명이, 한 순간에 흉측하고, 냄새 나고, 거추장스럽고, 무섭기까지 한 쓰레기더미가 되어버렸다. 나는 내가 누리고 즐거워하고 언제까지나 발전할 줄로 알았던 것들이 다 모래성임을 보았다.

그리고 죽음의 현재성을 보았다. 쓰나미 피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과 죽음이 단 몇 초 사이에 갈렸다. 든든하게 믿고 지냈던 일상의 삶이 한 순간에 죽음의 바다가 되었다. 우리 인간에게 죽음은 가장 정확한 현실이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그림자다. 생명과 죽음은 그야말로 백지장 한 장 사이였다.

찢기고 상한 하나님 마음
하나님 마음은 쓰나미에 할퀴어진 대지처럼 할퀴어지고, 부서지고 두 동간 난 집들처럼 무너지고, 만신창이가 된 차들처럼 완전히 헝클어졌다. 이 땅과 이 백성을 보시며 하나님은 그런 마음으로 울고 계셨던 것이다. 하나님은 아직 좌우를 분별할 수 없는 사람들의 죽음에 대해서 고통하신다.( 4:11) 그들에 향해 타는 듯한 긍휼을 갖고 계신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이 그토록 아끼고 사랑하시는 아들을 주시지 않았던가? 대지진이 있은 지 며칠 지난 후 한 선교사 친구로부터 아주 일상적인 기도편지를 받았다. 친구는 지금 파푸아뉴기니에서 성경번역선교사로 일한다. 그의 편지에 이런 대목이 있었다. "얼마 전에 일본에서 큰 해일과 지진이 있던 날 저녁 밤, 그 여파로 이곳에서도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큰 비가 내렸습니다. 전기가 끊어지고 창을 때리는 천둥 번개소리에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다행이 아이들은 깊이 잠이 들었기에 무서움을 모르고 지나갔지만 다음 날, 마을의 몇몇 집이 쓰러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나는 이 편지를 받고, 하나님이 우리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마치 요셉이 형들을 피해서 운 것처럼) 울고 계셨음을 알았다. 아직 천국에 이를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외침, 울음은 하늘을 가르고, 땅은 진동했던 것이다. 그분의 울음은 큰 비가 되어 지구 어딘가를 적시고 있었다. 그분의 울음은 들리는 자에게는 심장이 터질 듯하게 만드는 울음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곳에서 눈앞의 우리 자신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눈과 귀가 가려서 아무 것도 듣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했다. 그렇지만, 우리 하나님은 그곳에서 울고 계셨다. 내가 본 동북지역의 지진과 쓰나미 재난 현장은 바로 하나님의 마음이 찢겨지고 상한 마음이 드러난 현장이었다.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새 일
하나님은 희망이시며, 하나님의 그 희망은 그분이 세운 사람들을 통해 드러난다. 위험한 곳이지만 몸 사리지 않고 달려온 중학생 야마우치와 요네이, 생업을 뒤로 하고 자신의 4톤 트럭을 몰고 온 트럭 운전사 아오야마 상, 트럭이라도 운전해주려고 달려온 유치원 원장님 카토상, 10일간이나 사업을 제쳐두고 저 먼 나고야에서 달려와 온 힘을 다해 섬긴 다케시 콘도상, 생명의 위협 가운데서 주변 사람들의 탈출을 돕고 정작 자신은 3일간 물 한가운데 갇혀 있다가 자위대 헬기로 구조된 미야기세이쇼우 교회의 다나카 목사님, 자기에게 온 구호품용 물 두 박스를 조용히 다른 피난민용으로 내놓고 자신과 가족은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있는 수돗물을 그냥 사용하시는 한 목사님…. 하나님은 이들 가운데 이미 계셨다. 그리고 이들을 통해 일본 가운데, 일본의 교회 가운데, 일본의 형제, 자매들 가운데 피어나고 있는, 새 일에 대한 희망을 보게 하셨다. 이제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이 행하시는 새 일이 일어날 것이다. 아멘!

그럼 이제 어떻게 이 땅과 이들을 도울 것인가
앞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지구력 있는 사랑의 실천"이다. 이번 지진의 피해는 넓고 깊게 이 땅 가운데 새겨졌다. 최소한 10년의 세월이 지나야 이 상처가 회복될 것이다. 바로 그 10년은 사랑을 나누고, 아픔을 보듬고 가야 할 시간이다. 우리 한국 교회와 선교사들은 매우 신속하게 지진피해 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주고 있다. 이 순발력은 이제 지구력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지구력을 가지고 함께 가야 한다. 추측컨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앞으로도 한 달에서 두 달은 구호품 전달이 필요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 앞으로 이 일은 일본정부가 상당부분 담당할 것이다. 그리고 느리긴 하겠지만, 피해지역에 도로복구, 전기 ,수도, 가스복구가 이루어져 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지역이 구호품 보다는 "돕는 일손"을 필요로 할 것이다. 폐허더미를 치우고, 집을 짓고, 같이 땀을 흘려 일해 줄 사람을 찾을 것이다. 그리고 정신적인 문제를 돌볼 사람이 필요하다. 지금은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느라 이미 받은 충격을 느끼지도 못하고 있다. 그렇지만, 조금 시간이 지나면 지진과 쓰나미의 쇼크, 골육친척 가족을 잃은 고통으로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날 것이다. 이들에게 새로운 가족들, 친구들이 필요하다. 그렇게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받고 누리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이다. 그리고 그 새롭게 재건되는 지역에 사랑의 가족 공동체가 세워지도록 돕고 지원해야 한다. 이것이 일본을 새롭게 하는 풀뿌리가 될 것이다.

박수민은 일본 동경에서 중국인 디아스포라 사역(닛포리 화인교회)을 하고 있는 GP선교회 소속의 선교사다.  

馬來西亞教會牧長團來日


感謝讚美主!憐憫我們,與我們這裏的華人,與我們同在。憐憫眷顧日本這塊硬土,在2013年黃金10月的日子裡,聖靈感動馬來西亞12名牧師,他們自願,自發,自費地來到日本,在日本邪靈橫行的幾個景點,邊走動邊禱告!

我們在日華人基督徒JCC滿懷感恩的殷勤地接待他們,與他們在主內進行了很好的交通。

2013年10月  8日(火)19:00~21:00 在日暮裡教會裡舉行了歡迎交流會。
2013年10月10日(木)19:00~21:00 在同一個地方,他們把上帝的寶貴話帶給我們,為我們舉辦了一


場高濃度的培靈會。他們在事工方面有100年以上的歷史,每項事工都有完整的書面教材,細緻,成熟,使與會者大開眼界,深受激勵。這短短的兩場主內聚會,大家一見如故,靈里相同,彼此相愛,讓我們天父的心得到了滿足。在主內交往當中,我們感覺到了我們都是在一家宇宙教會裏頭的弟兄姐妹。

請參考以下的照片和視頻(請參考http://www.tokyo-jcc.com/everyday/malaysiapastor/ )



                                   Video by JCC 柳永強








가을 수양회(2013.10/13,14)

지난 10월13일,14일 1박2일로 1년여만에 교회 가을 수양회를 다녀왔다. 우리 교회는 일년에 두 번의 수양회를 갖는다. 한 번은 5월의 봄에 하는데, 주 대상은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분들, 우리 교회 밖의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우리 교회의 형제, 자매들이다. 개방형 수양회다. 봄 수양회는 전도와 섬김이 중심 내용이며 수양회 규모는 조금 크고 집회 위주다. 반면 매년 10월 가을에 개최되는 가을 수양회는 교회 내부의 리더들을 주 대상으로 하며 영적 도전과 성장, 휴식을 겸하여 갖는 수양회다. 그래서 우리 교회 외부의 사람들을 초청하지 않는다. 

홋카이도 삿포로국제교회에서 사역할 때, 일년의 두 번의 수양회를 했다. 8월 여름 수양회와, 3월 리더 수양회였다. 동경에 와서는 수양회의 성격을 조금씩 다르게 정의하게 되었다. 이것을 동경이 갖는 대도시의 생활 사이클 때문이다. 사람들의 생활의 속도가 매우 빠르고, 여유가 없다. 좀 처럼 쉼을 갖지 못한다. 그래서 수양회는 이런 필요를 고려해야 한다. 사람들에게는 쉼과 회복이 필요하다. 그래서 동경의 가을 수양회에는 찬양과 기도, 말씀과 나눔의 집회 외에도, 바베큐 파티, 온천욕, 숲에서의 산책...등 휴식 프로그램이 들어간다. 삿포로 국제교회 시절에는 사역과 전력 회의의 리더수양회가, 동경에서는 현지화되어서 쉼과 회복, 공동체 형성의 수양회로 전환되었다.  

이러한 전환은 현재적으로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지만 몇 가지 면에서 진일보해야 한다. 먼저는 1박2일에서, 2박3일로 하루를 늘리는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좀 더 충분한 휴식과 회복이 가능하다. 그리고 좀 더 리더들을 세우고, 그 리더들이 주동적으로 게획하고, 진행하고, 인도하는 방향으로 진전되어야 한다. 형제, 자매들의 주도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전의 필요를 채우는 수양회에서 앞으로는 잠재적 필요와 장기적 목적을 염두에 두는 수양회가 되어야 한다.

이번 가을 수양회는 지난 1년전과 비교해 볼 때, 교회 공동체가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인원적으로도 작년의 두 배였다. 참여자들의 자세를 살펴볼 때도 새롭게 주인의식 가진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사람들의 관계도 좀 더 친밀해졌다. 함께 하면서 더욱 성령님의 충만하심 인도하심이 보여진다.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하나님이 그 계획하신바가 있어서 사람들과 우리의 모임을 인도하시고 계심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동시에 여전히 몇 가지 부분에서의 도전을 생각해보게 된다.

1.  어떻게 형제, 자매들이 더욱 성령님과의 동행에 민감하며, 성령의 감동을 소멸하지 않고  살아가도록 도울 수 있을까? 그런 면에서 수양회는 어떤 것이 필요할까?
2.  어떻게 형제, 자매들이 더욱 하나님, 말씀, 사람을 사랑하도록 격려하고, 도전할 수 있을까? 그러면에서 수양회는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http://www.youtube.com/watch?v=fgrZzbjJrx0






  

2013년 7월 22일 월요일

パクスミン、ソンスア お祈りの手紙 2013年7月

愛する兄弟姉妹たちに


いつもいのってくださっ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2013年7月のお祈りの手紙です。

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

パクスミン、ソンスアより



2013년 7월 16일 화요일

2013년 6월 20일 목요일

새로운 예배 장소로의 인도하심 - 간략한 간증

할렐루야! 
그 동안 저희 새로운 예배 장소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함께 기도해주신 예배 장소를 위한 기도제목이 응답되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은혜로 새로운 예배 장소를 얻었다. 새로운 곳은 지금보다 넓고 깨끗하면서도 비용은 지금보다 싸고 교통도 좋다.이 새로운 처소에서 6월30일부터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되었다. 함께 기도로 수고해주시고 마음 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함께 해주신 분들을 위해서 새로운 예배당을 얻는 과정에서 경험하게 된 하나님의 은혜와 그 분을 알게 된 것을 간단히 증거하면 다음과 같다. 

지난 5월11일,12일 중국인 전도대회가 끝난 후 함께 했던 우리 교회나 다른 교회의 형제, 자매들에게 가장 큰 이슈는 우리 교회의 예배당 문제였다. 그 동안 전도대회를 위한 각종 준비모임이 우리 교회 예배당에서 이루어졌고, 모두에게 소중한 공간이었다. 지난 기간 동안 정말 알차게 충실하게 사용되어졌던 공간이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지금의 예배당 재갱신(재계약)이 안되는 것으로 결정되면서, 나는 개인적으로 수 많은 사람들로부터 관심과 염려의 메세지, 그리고 새로운 예배당 장소를 소개 받았다.  와~! 우리 예배 장소가 이제 단순히 우리 교회의 문제가 아니라, 아는 동경 중국그리스도인들에게 핫 이슈가 되어 있었다. 그 중 몇 몇 분들은 금식기도에 헌금으로 지원사격까지 해주었다. 

이번 과정에서 우리가 배우고 경험한 것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은 우리가 생각하거나, 구한 것 이상으로 이루어 주시는 분이시다. 
길이 안 보이고 막힌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는데 그 모든 과정에 하나님이 불 기둥, 구름 기둥으로 인도해주셔서 결국에는 우리가 생각하거나 있었으면 하는 것 이상을 경험케 해주셨다. 만일 우리가 기획하거나, 그림을 그렸다면 못 그릴 그림이었다. 그 위치에, 그 가격에, 그런 환경에, 그런 조건은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했던 것을 넘어서는 것이었다. 이 모든 과정을 형제, 자매들이 같이 지켜보았고 같이 경험했다. 모든 일의 주인되신 하나님, 왕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2. 교회간의 벽을 넘어선 관심과 사랑을 경험케 하셨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수 많은 분들이 기도로, 금식으로, 전화로, 실제적인 정보로 우리의 새 예배처소 얻는 과정에 동참해 주었다. 원래 순탄하게 예정되었던 한 건물 2층 사용에 대한 계약이 예상 외로 거절되고, 교회 한 자매의 제안으로 교인 전체가 참석하는 금식기도가 시작되었다. 금식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갓 온 사람들도 참석해서 자신의 마음을 드리는 일이 있었다. 또한 미국에서, 홍콩에서, 동경의 곳곳에서 화교 동역자들이 연락을 해주고 기도해주었다. 그 중 한 가지 놀라운 것은, 이곳 일본 화교 그리스도인들이 함께 움직여 주었던 점이다. 지난 대회를 함께 준비하면서 동역자 된, 여러 교회 지체들이 자기 일처럼 나서주었다.

그 가운데 중요한 케이스가 있다. 바로 지앙형제 이야기다. 지앙형제(다음 달 세례를 앞둔, 우리 교회 교인은 아님)는 닛포리 국제교회뿐 아니라, 재일기독중국인들을 위한 장소가 필요하면서, 이를 위해서 계속 빌리는 것보다는 사는 것이 낫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겠다고 묵묵히 한 가지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그것은 동경내 경매로 나온 빌딩을 알아보고 자신의 힘으로 경매에 나온 빌딩을 사서 재일기독중국인센타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 일은 처음 장소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교회를 배려해서 시작된 것이었으나, 이제는 재일기독중국인센타를 위한 것으로 목적이 확대되었다. 놀랍지 않은가! 아무도 그에게 그렇게 요구하지 않았는데, 자신이 그런 감동이 있었다고, 자신의 부동산을 움직여서 이런 일을 시작했다. 열심에 불이 붙어서 혼자 다 알아보고, 우리에게 알려주고, 결국 경매에 참여해서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만일 이 일 순조롭게 완성된다면, 동경에 기독 중국인들을 위한 공간이 확보되는 것이다.(이 일은 지금 우리 교회의 예배당 장소 구하는 것과 별도로 진행중에 있으며 6월25일 경매발표가 난다.) 함께 기도하며, 그 땅들을 가서 보며, 참 감격적이었다. 이 일이 되고 안 되고를 떠나서 하나님이 이 형제의 마음을 받으셨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형제를 만난 것이 불과 1년 반전이었는데, 그 때는 부인이 교회 너무 나간다고 목사인 내게 불평하던 불신자였다. 그런 그가 작년부터 복음에 문이 열리더니, 올해 완전히 불이 붙었다.

3. 새로운 대안적 장소 사용에 대한 도전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일본에서 중국인 교회 개척이 어려운 것은 두 가지 난제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첫째는 목회자 부족, 둘째는 장소가 너무 비싸다는 점이다. 그런데 사실 이 두 가지는 교회 개척의 본질은 아니다. 일단 목회자 없이 작은 모임에서부터 교회를 시작하면 되고, 장소는 비용 안드는 자기 집이나 기타 장소에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우리 교회도 우리 집에서 시작되었다.

그런 면에서 이번에 우리가 얻은 새 예배 장소는 동경에서 중국인 개척의 상징성이 있다. 왜냐하면 새로운 예배 장소는 한 일본어 학교의 교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교실을 빌려 쓰는 경우는 드물지만 있긴 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는 좀 다르다. 아예 처음부터 교회가 학교와 같이 쓰기로 하고 계약서를 작성했고, 일정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그래서 일본어 학원이 공간 설계 할 때부터 교회 사용을 염두에 두고 할 수 있었다. 교실 두 개를 터서 하나의 큰 예배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이동 가능한 벽을 설치한다는 점, 학교에서는 필요 없지만 교회로서는 매우 필요한 주방이 있는 공간을 얻는 다는 점, 교회 사무실 겸 창고를 설계 때부터 배려한 점, 교회로서는 부담이 큰 초기 계약 비용과 리모델링 비용을 학교 측에서 부담해준다는 점 등은 독특한 점이다. 그냥 빈 공간을 빌려 쓰는 것을 넘어서 처음부터 협력해서 공생을 추구했다. 이는 선교적 마인드를 가진 일본어 학교 이사장님의 배려와 우리의 필요와 추구가 잘 맞아서 이루어진 케이스다. 이 일본어 학교의 학생의 70% 이상이 중국 학생들이다. 그들 속으로 교회가 들어간다. 낮에는 일본어 학교, 평일 저녁과 주말에는 닛포리 국제교회.할렐루야!!

지금 예배 장소의 재계약 문제가 대두 될 때부터 이런 생각은 있었으나 실행이 거의 불가능했었는데,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길이 열렸다. 아무리 계획해도 우리 생각과 지혜로는 이 계획과 타이밍을 맞출 길이 없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은혜라고 밖에 딱히 설명할 방법이 없다.

4. 새로운 기대를 안고
새로운 예배당 장소를 얻고, 그리고 이사를 준비하면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있다. 지금은 "동경닛포리 중국인 교회"와 "동경기독 중국인 센타(JCC: Japan Chinese Christian center)"에 대한 그림을 구체적으로 그려 나가야 할 때가 되었다. 신난다. 기대된다. 조금씩 동역자들이 붙고 있고, 구체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들이 눈에 들어온다. 감사하다.

지금까지 함께 기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3년 6월20일

새 예배당 新的礼拜场地






2013년 6월 7일 금요일

2013年 东京华人布道大会 简单的报告和感谢


亲爱的弟兄姐妹亲爱的同工  主内平安

时此刻我能给为东京华人布道大会》(以下简称布道大会》)祷告和帮助的同工们写信感到很荣幸2013年的布道大会在神的恩典和大家的服事祷告当中圆满结束了这次的布道大会有着神特别恩待的膏油



不管是人生第一次来参加布道大会的慕道友或是服事布道大会的同工弟兄姐妹过布道大会都得到很大的恩典和感动这一切都是为我们死在十字架上的主的爱和恩典所有荣耀都归于我们的神


在此为布道会一起祷告为布道会奉献为布道会操心的弟兄姐妹们表示由衷的感还有过去几十年的岁月当中这日本旷野里守住信仰撒福音种子的在日华人前辈们我也向你们表示深深的谢意过去们为福音所流下的汗和泪水成为今天的基础


这次布道大会南从日本九州北至北海道一共有2,910人次出席来自分散在各地的主在地上的肢体的教会的同工们近150大家意念相同爱心相同合而为一的寻求神的旨意同心合意地事奉主21家教会实际的参与服事布道会41华人教会愿意参与决志者的跟进和牧养更感恩的是在缺少收割工人的日本土地上布道会上竟然有将近100名基督徒决心全时间献上自己事奉主


们肉眼所看到的2013年的布道大会已经结束了但是那看不见的感激和感动仍然留在参与布道大会的每一位心中而且会像馨香的气息一样传出去就像这次布道大会的见证者迦南诗歌作者小敏姐妹为在日华人和日本人所写的诗歌一样使我看到耶稣基督的生命的种子已经撒在每一位参与布道会者的心中并要传遍日本各地我看见福音的种子从天降下生命的种子落入千万家......(小敏 迦南诗歌1541)

这一切都是神开始的行的神完成的们是无用的仆人只不过有幸得以参与神国的事工这次能参与服事深感荣幸



再次衷心地感谢大家的服事和祷告希望继续为以下事项祷告


1求主赐丰盛的恩典给布道会上接受耶稣为自己人生救主的决志者们或从新开始信仰   
   生活的每一位弟兄姐妹

2.   求主继续打开在日华人别是还没听过福音的99.7%的在日中国人的福音之

3求主过对在日中国人的动工为对日本的祝福


愿神祝福每一位弟兄姐妹身、心、灵都健壮兴旺
  

           东京华人布道会代表 微仆 朴树民      201367


《布道大会的有关资料》

1. CGNTV

2. Revival Japan リバイタルジャパン




3.  基督徒报(クリスチャン 新聞)





2013년 6월 5일 수요일

2013년 동경화인(중국인)전도대회 감사 및 보고 (편지)

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그 동안 평안하셨는지요?

저는 이 시간 이번 "동경 화인(중국인) 전도 대회"(이하 "전도대회"로 약칭)에 보내주신여러분들의 기도와 후원에 감사하는 편지를 드리는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2013집회는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섬김과 기도 가운데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이번 "전도대회"는 주님의 특별한 기름 부음이 있었던 집회였습니다난생 처음 전도 집회에 참석한 구도자들이나, 대회를 섬겼던 형제, 자매 모두가 집회를 통해 큰 은혜와 감격을 누렸습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의 사랑이요 은혜입니다모든 영광을 그 분께 돌립니다그리고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고, 헌금 해 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시고, 애써 주신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그리고 지난 수 십 년의 세월 동안 일본이라는 광야에서 신앙을 지키며, 복음의 씨앗을 뿌려주신 재일 중국인 선배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지난 세월 동안 복음을 위해서 흘리신 땀과 눈물이 오늘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의 남단 큐슈에서 북단 홋카이도까지 전국 각지에서 2,910 여명의 사람들이 참석(중복 참석자 포함)했습니다.  그리고 흩어져 있던 주의 몸 된 교회들이, 형제, 자매들 150 여명이 한 마음으로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봉사했습니다.  21개 이상의 교회들이 실제적으로 사역에 참여했으며, 41개의 교회들이 기쁘게 결신자들에 대한 Fellow up에 참여하겠다고 했습니다감사하게도, 일꾼이 부족한 추수 터 일본 땅에, 언젠가 자신의 전 생애를 드려 Full time 사역자로 섬기겠다고 100 여명이 헌신을 결단했습니다.  

이제 눈에 보이는 2013 "전도대회"는 끝났습니다그렇지만 보이지 않는 감격과 감동은  여전히 참석자들의 가슴 속에 남아 향기처럼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 간증자로 온 가나안의 노래 작가"샤오민(小敏) 자매"가 일본의 중국인들과 일본을 생각하며 지었던 찬양의 가사처럼, 지금 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씨앗이 각 사람의 마음에 심겨져서 일본 전역으로 뿌려지고 있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 나는 복음의 씨앗이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네. 생명의 씨앗이 온 천하 만물 가운데      
   뿌려지고....... "(샤오민 가나안의 노래 1541 ) (중문: "我看见福音的种子从天降下 生命的
  种子落入千万家...")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이 시작하셨고, 진행하셨으며, 완성해 나가시는 일들입니다저희는 다만 그 나라에 참여하는 은혜와 특권을 누리는 무익한 종일 뿐입니다섬길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스러울 뿐입니다

여러분들의 섬김과 기도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시 한번 지속적인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바라는 기도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번 대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하거나, 새롭게 신앙 생활을 시작하게 된 분들이 생명을 얻    
   고, 더 풍성하게 얻도록 기도합시다.
2. 일본에 있는 아직 복음을 듣지 못하고, 아직 교회 밖에 있는 99.7% 재일 중국인들을 향한 
   복음 전도의 문을 계속해서 열어 주소서
3. 재일 중국인 사역이 일본의 축복이 되게 하소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2013년 동경중국인전도대회 대표 박수민 올림

1. CGNTV

2.  Revival Japan (リバイタルジャパン)




3. 크리스천 신문 クリスチャン 新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