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7일 수요일

하나님이 만나게 하는 사람들-Paul

지난 3월에 디아스포라 사역 동역자 한 명을 만나게 되었다.
참으로 오랜만에 중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서양사람을 만났다.
그는 내가 동역하는 omf의 디아스포라 사역자로 중국 디아스포라 팀 팀장이다.

omf 전체 디아스포라 팀 리더쉽 미팅이 일본에서 있었는데, 회의를 위해 왔다.
마침 기회가 좋아서, 이곳 japan field 리더의 소개로 만나게 된 것이다.

참으로 감사한 시간이었다. 전세계 흩어져서 흩어진 사람들을 위해서 실제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서 교제하는 것도 즐거웠다. 그들을 통해서 내가 지금 일본에서 하고 있는 사역이 고립된 사역이 아니라, 역사적, 시대적 흐름 속에 있다는 것을 더욱 잘 알 수 있었다. 이 단체는 벌써 15년전부터 이 사역에 관여했고, 3년전부터는 아예 디아스포라 팀을 하나의 field로 구성해 사역을 진행시키고 있었다. 디아스포라 사역을 향한 구체적인 비전과 전략을 가다듬고, 실제로 사역하는 이들을 돕고 있었다. 참 부럽네! 여하튼, 이들과 네트워킹하는 끈이 연결되어서 잘 되었다 싶다. 좀 더 객관적이고 실제적으로, 이곳의 중국인 디아스포라 사역을 조명할 수 있고, 그 끈을 통해서 세계적인 디아스포라 사역의 흐름의 소식을 듣고 볼 수 있으니까 말이다. 또한, Paul을 통해서, 중국인 디아스포라 사역하는 사역자들의 모임에도 초청받게 되었다. 기대가 되는 모임이다.  

특히 Paul을 개인적으로 알게 되고, 그를 우리 주일 예배에 초청해서 좀 더 교제할 수어서 더욱 좋았다. 그의 중국어로 진행된 간증은 우리 형제, 자매들에게 큰 도전과 은혜가 되었다. 다들 그와 교제함을 좋아하고 누렸다.

동경에서 누리는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사역을 위한 네트워킹이 활성화된다는 것이다. 동경의 지리적, 교통적 편리가 필요한 사람들과의 사역적 네트워킹을 구성하는데 크게 도움을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네트워킹을 통한 사역적 시너지가 좀 더 풍성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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