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그제 일본에 재파송되어 왔다.
이제, 홋카이도 땅이 아니라, 일본의 심장 됴쿄에 와있다.
다행스럽게도 민수식 선교사님의 적극적인 섬김과 조은제 목사님의 숙소제공으로 오늘까지 잘 왔다.
한국공항에서 생각보다 많았던 짐을, 갑자기 나타난 천사(아마도 아시아나 매니저인듯)가 핸드케리할 짐까지 무료로 부칠 수 있도록 도와주어서 뭔가 상승기류를 탄 느낌으로 일본에 들어왔다.
동경은 삿포로와 사믓 다른 느낌이다.
낮이 설기도하고, 길도 복잡하고, 차도 많고, 시골사람이 서울 온 느낌인 것 같다.
이제, 희주 학교, 희원이 보육원 혹은 유치원을 결정하고, 학교와 중국인들이 오기 좋은 교통을
고려해서 집을 찾아야 한다. 주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냥 구하는 것은 구할 수 있겠으나,
사역, 학교, 가격, 교통...... 모든 것을 고려해서 저렴하면서도 좋은 월셋집을 구하는 것이 녹녹한 일은 아니다.
삿포로에서 두번째 집을 구할때의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 일이 더욱 생각난다.
정말 두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세세하고도 정확하게 하나님이 인도해주셨었다.
오늘도 그 하나님을 신뢰한다. 그분이 우리에게 그분 보시기에 합당한 집을 주시리라 믿는다.
어제 희주가 하나님이 주실 집에 대한 그림을 그렸다. 도화지 위에 이층집을, 방 여러개 넣어서 멋있게 믿음으로 그렸다. 아이의 믿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셨으리라!
그리고, 그곳이 어떤 곳이 되었던 천국같은 가정, 천국같은 교회를 이루는 "사랑의 둥지"가 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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